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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프라인·온라인 상권의 교집합, 외부 마케팅

입력 : 
2017-01-26 13:52:11
수정 : 
2017-01-26 13:53: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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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권현장분석>


온라인 상권과 오프라인 상권이 일치하는 부분이 있다. 바로 외부 마케팅 수단이다. 오프라인의 1상권 A급지에 위치해 있어도 이를 소홀히 해선 안 된다. 고객의 니즈가 시시각각 변화하듯 마케팅 수단의 범위와 이용 고객 또한 달라져야 한다. 김대옥(온라인 상권분석 전문가)  

온라인 상권의 외부 마케팅의 중심, 블로그 블로그가 중심이 되는 이유는 호환과 대표성에 기인한다. 다른 외부 마케팅 수단과의 호환이 원활해 정보 주고받기가 용이할 뿐만 아니라 위젯 등을 만들어 바로가기 기능을 추가할 수도 있다. 블로그 중심으로 온라인 마케팅 수단들을 묶을 수 있다는 의미다. 또한 우리 점포를 대표하는 수단으로써 홈페이지를 대체해 사용 가능하다. 홈페이지와 비슷한 구성으로 레이아웃을 변화시켜 아이덴티티도 담을 수 있다. 홈페이지는 포털사이트에서 글을 가져갈 수 있는 기능을 별도 추가해야 하지만 블로그는 별도의 노력 없이도 온라인에서 노출이 가능하다. 이러한 장점들을 온라인 마케팅에 활용한다면 위 도표에서처럼 각 매체를 연결하는 집합체 역할을 충분히 해낸다.



온라인 면대면 접객, 페이스북과 인스타그램 페이스북과 인스타그램에서 목표 고객과 친구가 되면 직간접적 대화가 가능하다. 사용 연령층도 다양한 편이다. 다만 플랫폼마다 이용자 특성이 조금 달라지는 만큼 마케팅에 활용할 경우 주 사용층에 대한 이해는 필요하다. 이를테면 인스타그램은 젊은 층이 많아 그에 맞는 사진 이미지와 텍스트가 주를 이룬다.

 

배달 외식업은 배달의 민족·요기요·배달통 O2O(Online to Offline)의 대표적 사례라고 할 수 있는 배달 앱들의 성장세가 무섭다. 그만큼 고객들의 수요가 폭발적으로 증가하고 있다는 얘기다. 배달을 위주로 하는 외식업체뿐만 아니라 일반 음식점들도 이런 현상을 주의 깊게 살펴봐야할 필요가 있다. 영업비의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는 인건비와 임대료를 고려한다면 O2O 기반 서비스는 추가 영업비 없이도 매출을 올릴 수 있는 좋은 수단이다. 나아가 선택이 아니라 외식업의 필수 조건이 될 수도 있다는 확신이 선다.

 

온라인 상권의 외부 마케팅 알고리즘 위 도표에서 나타나듯 각 외부 마케팅 수단의 장단점을 파악해 자사에 적합한 마케팅 알고리즘을 만들어야 효과적인 홍보를 할 수 있다. 이 알고리즘은 온라인과 오프라인을 망라한다. 시간 할애가 가능하다면 블로그에서부터 인스타그램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매체를 통해 자사를 알리는 것이 효과적이고, 시간이 넉넉지 않은 사업자라면 사진 한 장으로 소통이 가능한 페이스북과 인스타그램 등을 이용하는 것이 좋다. 또한 단골 고객에게는 카카오톡 같은 메신저를 이용해 직접 대화하거나 이벤트를 진행하는 것도 좋다. 이렇듯 외부 마케팅은 각 매체의 특성을 제대로 파악하고 운영 환경에 맞는 알고리즘을 형성해야 장기적 홍보가 가능하다. 도표에 있는 모든 수단까진 아니더라도 하나 정도는 능수능란하게 다룰 수 있어야 함을 꼭 명심하자.



[ 제 공 : 월간외식경영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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